물은 별을 담는다
수원시립미술관은 2023년 4월 18일부터 2024년 2월 18일까지 소장품 상설전 '물은 별을 담는다'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 전시는 수원시립미술관이 개관 이후 7년간 수집해 온 260여 점의 소장품 중 39명의 작가 작품 46점을 선보이며, 수원미술과 여성주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전시 개요
'물은 별을 담는다' 전시는 수원시립미술관의 소장품을 통해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합니다. '물의 도시'로 불렸던 수원의 정체성을 반영하여, 미술관이 수집한 작품들을 통해 수원의 예술적 흐름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전시 구성: 별을 헤아리고
첫 번째 섹션인 '별을 헤아리고'에서는 나혜석의 '염노장' 원본이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이와 함께 주요 소장품과 수집 역사를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하여 관람객이 소장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 별 부르기
'별 부르기' 프로그램은 관람객이 직접 전시될 소장품을 투표로 선정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입니다. 이를 통해 매달 새로운 소장품을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어 관람객의 흥미를 유도합니다.
전시 구성: 물언덕(水原)을 비추며
두 번째 섹션인 '물언덕을 비추며'에서는 수원에서 활동한 작가들의 작품과 소집단 미술 운동 시기의 작품, 수원 실경 작품 등이 전시됩니다. 이를 통해 지역 미술사와 작가들의 연구 성과를 조명합니다.
전시 구성: 성,별을 넘어서
마지막 섹션인 '성,별을 넘어서'에서는 여성주의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나혜석으로부터 시작된 여성주의 소장품들을 통해 여성주의에 대한 분류 기준을 재고하고 주제의 확장을 도모합니다.
특별 공간: 나혜석과 백남순의 방
'나혜석과 백남순의 방'은 두 작가의 프랑스 유학 시기를 배경으로 구성된 공간입니다. 백남순의 '한 알의 밀알'과 나혜석의 '자화상'이 마주보는 이 공간은 소장품 수집의 지속성과 연관성을 의미합니다.
전시 기간 및 관람 정보
전시는 2023년 4월 18일부터 2024년 2월 18일까지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관람료는 성인 4,000원입니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
전시와 연계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워크숍이 진행됩니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접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방문 시 유의사항
미술관 내 음식물 반입은 금지되어 있으며, 플래시를 사용한 사진 촬영도 제한됩니다. 또한, 전시물 보호를 위해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하고 싶은 말
'물은 별을 담는다' 전시는 수원시립미술관의 소장품을 통해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조명하는 기회입니다. 다양한 작품과 프로그램을 통해 수원의 예술적 흐름을 체험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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