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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북악산 청와대 개방로 탐방, 초보 등산

54년 만에 개방된 북악산 청와대 개방로 탐방

서울의 중심에서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산책 코스가 열린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모았습니다. 바로 청와대와 북악산 남측면을 잇는 탐방로가 54년 만에 완전 개방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 길은 청와대에서 출발해 북악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그동안 일반인의 접근이 제한되었던 구간을 포함하고 있어 더욱 특별합니다. 청와대 뒤편의 풍경과 북악산의 탁 트인 전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 코스는 서울 시민들에게 새로운 산책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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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소개: 청와대에서 출발

탐방로는 청와대에서 출발해 백악정, 대통문, 청운대, 북악산 정상으로 이어집니다. 전체 거리는 약 5.1km로, 1시간 40분에서 2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등산로는 대체로 완만하지만 일부 구간에서는 약간의 경사와 계단이 있어 초보자에게는 다소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어 충분히 도전할 만한 코스입니다.

백악정과 대통문

청와대에서 출발한 후 백악정과 대통문을 지나면 북악산의 진입로로 들어서게 됩니다. 백악정은 경치를 감상하며 잠시 쉴 수 있는 곳으로, 서울 시내의 전망이 탁 트여있습니다. 대통문을 지나면 청운대로 이어지는 길이 펼쳐지는데, 이곳은 과거 군사 시설이 있던 구역이라 높은 담벼락과 철조망의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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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대 전망대

청운대 전망대는 이 코스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입니다. 이곳에서는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인 경복궁, 광화문, 남산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더 멀리까지 볼 수 있어,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인증샷을 남기곤 합니다. 청운대 쉼터에는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어 등산객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습니다.

북악산 정상

북악산 정상에 도착하면, 서울의 전경을 360도 파노라마처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성북동, 동대문, 세종로, 경복궁 등의 주요 지점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많은 등산객들이 꼭 한 번은 올라보고 싶어 하는 곳입니다. 정상 주변의 바위들에는 선사시대 유물인 성혈(性穴)이 남아 있어 역사적 의미도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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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사태 소나무

북악산 등산로를 걷다 보면 1968년 '1.21사태'와 관련된 소나무를 만나게 됩니다. 이곳은 당시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남겨진 나무로, 역사의 흔적을 되새기게 합니다. 이 소나무는 북악마루를 지나는 길에 자리잡고 있으며, 그 자체로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청와대 전망대

하산길에는 청와대 전망대도 들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청와대의 지붕을 비롯해 서울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경복궁과 청와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깁니다. 청와대 전망대는 청운대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그 역사적 의미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는 곳입니다.

 

인왕산 탐방, 초보 등산, 10월

인왕산 탐방서울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인왕산은 접근성이 뛰어나고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인기 등산 명소입니다. 높이 338m의 인왕산은 비교적 낮은 산이지만, 서울의 전경을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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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코스: 칠궁 뒷길

하산은 칠궁 뒷길을 따라 내려오게 됩니다. 이 코스는 서촌과 삼청동으로 이어지며, 경복궁역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도심과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이 코스는 도보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또한, 청와대와 북악산을 잇는 길은 비교적 짧고 난이도가 낮아,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예약 시스템과 개방 시간

청와대 탐방로는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방문 전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 하며, 개방 시간도 계절에 따라 다릅니다. 여름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겨울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니, 방문 전에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탐방로는 일방통행 구간이 있어 혼잡을 피하기 위한 운영 방침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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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29일

하고 싶은 말

북악산과 청와대를 잇는 신규 개방 탐방로는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산책 코스입니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역사의 숨결을 느끼며 탁 트인 서울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이 코스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합니다. 길지 않은 거리와 비교적 완만한 코스 덕분에 초보자들도 도전할 수 있으며, 산책 겸 가볍게 다녀오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54년 만에 개방된 이 길에서 청와대와 북악산의 새로운 매력을 직접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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